KBIZ 중소기업협동조합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신용문)이 금형산업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금형장학금 1억 2140만원을 이달 중 각급 교육기관에 전달한다. 이달 중 총 19개교 21개 금형 전공 학과에 지급할 예정이다. 

금형조합은 지난 1984년부터 조합원사와 함께 매년 금형장학금을 모금해 금형전공 우수 인재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29억 7200만원을 4988명에게 지급했다. 

금형조합은 올해 조합원 53개사 및 조합의 기탁금으로 마련한 장학금을 전국의 금형 전공 우수 교육기관(학과)에 지급하고, 현장 맞춤훈련 등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훈련비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신용문 금형조합 이사장은 “최근 학령인구 감소와 금형업계 신규인력 유입 부족 상황에서 금형 전공 학생들의 사기 진작 및 자긍심 고취를 도모하고 미래  핵심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최근 국내‧외 정세, 경기 악화 등 어려움 속에서도 금형조합은 41년째 후진양성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2017년 경기도 시흥에 ‘금형기술교육원’을 설립, 금형전공 국내외 학생 및 교원, 미취업자,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양질의 훈련 과정을 개발,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