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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산업 성장·첨단화에 연내 6369억원 투자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6대 기반 공정산업과 사출·프레스, 정밀가공, 적층 제조, 필름 및 지류 등 소재 다원화 공정산업, 로봇, 센서, 산업지능형 소프트웨어(SW), 엔지니어링 설계 등과 같은 지능화 공정산업 등 3개 부문의 14대 업종을 말한다. [이미지투데이]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6대 기반 공정산업과 사출·프레스, 정밀가공, 적층 제조, 필름 및 지류 등 소재 다원화 공정산업, 로봇, 센서, 산업지능형 소프트웨어(SW), 엔지니어링 설계 등과 같은 지능화 공정산업 등 3개 부문의 14대 업종을 말한다. [이미지투데이]

대한민국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첨단화와 지속 성장 체계 구축을 위해 정부가 올해 6369억원을 투자한다. 작년 대비 57% 증가한 투자규모다.

지난 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서면으로 개최된 ‘제23차 뿌리산업발전위원회’를 통해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6대 기반 공정산업과 사출·프레스, 정밀가공, 적층 제조, 필름 및 지류 등 소재 다원화 공정산업, 로봇, 센서, 산업지능형 소프트웨어(SW), 엔지니어링 설계 등과 같은 지능화 공정산업 등 3개 부문의 14대 업종을 말한다.

2022년 기준 6만1108개의 뿌리산업 관련 기업에 73만2369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4%와 17.2%에 달한다. 매출은 250조원으로 전체 제조업의 10% 수준이다.

지난 2011년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 제정 이후 정부는 뿌리산업 발전 기반 조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계획을 5년마다 기본계획으로 발표하고, 매년 실행계획 수립을 통해 세부적인 추진내용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지난 2022년 발표된 ‘제3차 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의 연차별 실행계획이다.

정부는 ‘2024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을 공개하며 올해 뿌리산업의 기술 혁신과 지속 성장을 목표로 △인력·자금 등 안정적인 성장 지원 △기업 혁신역량 제고 △첨단뿌리산업의 제도·기반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우선, 뿌리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차세대 뿌리산업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을 신규 추진하고 뿌리산업 외국인 양성대학을 기존 9개에서 13개로 확대 운영하는 한편 뿌리공정 사업장에 대해 노후·위험공정 개선 등 안전설비 투자 지원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DX, 기술개발 등 뿌리산업의 혁신역량 지원도 강화한다. 뿌리기업 생산성 제고를 위한 자동화·지능화 지원을 위해 올해 175억원을 투자하고 공정혁신을 위한 디지털전환촉진에 87억원 등 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아울러 지난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차세대 공통·핵심 뿌리기술개발’ 실행을 위한 상세 추진 전략도 마련할 예정이다.

끝으로 뿌리산업 제도·기반 확충을 위해 전국 뿌리기업 밀집 지역의 공동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하는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개편 및 지자체·지역혁신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최신 기술트렌드를 반영해 기존에 지정되어있는 333개 ‘핵심뿌리 기술 목록’을 현행화 시킬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관계부처와 함께 이번 실행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뿌리산업이 우리 국가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든든한 기반 사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