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Z 중소기업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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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애로해소와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 달라”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2024 KBIZ 신임 최고경영자 세미나’가 열렸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앞줄 왼쪽 일곱번째) 등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정아 기자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2024 KBIZ 신임 최고경영자 세미나’가 열렸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앞줄 왼쪽 일곱번째) 등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정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강원도 강릉에 소재한 씨마크호텔에서 ‘2024 KBIZ 신임 최고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17회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에는 지난해 4월 이후 선출된 신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중기중앙회 정회원으로 가입한 협동조합 이사장 및 중소기업단체장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협동조합의 경제적 기여와 사회적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글로벌 경기침체와 내수침체 장기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형미 한국협동조합학회장이 ‘복합위기 시대와 협동조합의 유효성’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으며, 중기중앙회 고수진 조합정책실장이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현안 및 지원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중기중앙회는 62년만에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주관했고, 중대재해법 유예법안 통과를 위한 결의대회와 헌법소원 청구를 진행 중이며, 중소기업 3대 정책과제인 납품대금 연동제, 기업승계, 협동조합 담합배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대표 경제단체의 일원이 된 만큼, 신임 이사장들은 업계 애로해소와 기부문화 확산 등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기문 회장과 신임 협동조합 이사장과 중소기업단체장 간에 경영애로와 개선과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장경동 제품안전협회 회장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중기중앙회의 관심과 역할을 부탁한다”고 건의했다.

박홍구 여과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집진설비와 공조기 등을 생산하는 뿌리산업으로서 기계로 철판을 가공하는 작업을 하면서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몰라 매일 가슴이 두근거린다”며 “중기중앙회의 중대재해법 적용 유예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