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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건설–레미콘 업계, 철강부산물 활용 상생협약
- 등록일
- 2025.11.03
![지난달 28일 레미콘연합회 회의실에서 ‘철강부산물 유효활용을 위한 철강–건설–레미콘 업계 상생협약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최종문 포스코이앤씨 R&D센터장, 배조웅 레미콘연합회장, 이창민 포스코 환경에너지기획실 그룹장.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download.do?fleDwnDs=newsImage&seq=2791&saveFle=http://www.kbiznews.co.kr/news/photo/202511/112744_74883_251.jpg)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배조웅)는 지난달 28일 레미콘연합회 회의실에서 포스코(대표이사 이희근), 포스코이앤씨(대표이사 송치영)와 함께 ‘철강부산물 유효활용을 위한 철강–건설–레미콘 업계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조웅 레미콘연합회 회장 △이창민 포스코 환경에너지기획실 그룹장 △최종문 포스코이앤씨 R&D센터장을 비롯해 회원조합 이사장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철강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해 레미콘 품질을 향상시키고, 원가를 절감하며, 탄소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자원순환을 촉진함으로써 친환경 건설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레미콘연합회는 부산물을 활용한 레미콘 배합 검토 및 고품질 레미콘 생산을 위한 연구개발과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포스코는 철강부산물 기초정보 제공 및 레미콘 제조기술 지원을 담당하며 △포스코이앤씨는 철강부산물 기반 레미콘의 현장 적용 검토 및 기술지원을 수행하게 된다.
배조웅 연합회장은 “이번 협약은 철강 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재활용함으로써 레미콘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ESG 경영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중소 레미콘업계도 철강‧건설업계와 함께 지속 가능한 건설자재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포스코와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소 레미콘 업계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기술협력을 통해 레미콘 품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