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관
자동제어조합, 최고경영자 세미나 개최
- 등록일
- 2025.11.03
![지난달 30일부터 1박2일간 대전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린 ‘최고경영자(CEO) 세미나’에서 최전남 자동제어조합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download.do?fleDwnDs=newsImage&seq=2792&saveFle=http://www.kbiznews.co.kr/news/photo/202511/112743_74882_152.jpg)
한국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전남)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대전인터시티호텔에서 100여개 조합원사가 참석한 가운데 ‘최고경영자(CEO)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전남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정권교체로 인한 국내적 불확실성 증대, 트럼프·시진핑·푸틴 등 스트롱맨 리더의 등장에 따른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와 상호견제 심화로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위기 속에서 업역을 보호하고 공동판매 활성화를 본격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합과 조합원사의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합은 공동판매 확대와 관련해 우수조달공동상표 품목인 계장제어장치 9개사와 빌딩자동제어장치가 17개가 각각 2028년까지 재지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계장제어장치 3개사와 빌딩자동제어장치 2개사가 추가 지정 심사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반성장 실천을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조합은 지난 4월 ‘대한민국기계설비전시회(KOREA HVAC)’에 공동관 형태로 참가해 조합원사 제품의 판로 확대를 모색했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의 R&D 과제인 ‘성과공유형 공통기술개발사업’이 지난해 완료 판정을 받음에 따라, 관련 특허를 활용, 소기업 공동사업제품을 창출해 조합과 조합원사의 성장 기반을 마련할 전망이다.
조합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해 수준 이상의 배당 실현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지난달 30일에는 △쳇GPT의 이해와 활용(양성식 대표) △AI 활용과 미래 트렌드(장은화 부소장) △2025 개정세법과 가업승계 전략(대명택스 장용준 세무사) 등 실질적 경영 지원 교육이 마련됐다. 이어 31일에는 조합원사 간 소통과 친목을 위해 골프 라운딩과 빈계산 등산 행사가 진행됐다.
조합 관계자는 “1996년 창립 이후 29년간 조합원들이 보내준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이 있었기에 오늘의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