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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조합, 日 후쿠오카서 CEO 세미나 개최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 후쿠오카 현지에서 전기조합이 ‘2025년도 최고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 후쿠오카 현지에서 전기조합이 ‘2025년도 최고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문희봉)이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선언하며, 조합원사와 함께 나아갈 100년을 다짐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전기조합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로 전기공업계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는 가운데, 협동조합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해외에서 최고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기조합은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후쿠오카에서 조합원사 200여명(배우자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최고경영자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30여년전 괌에서 열린 이후 두 번째 해외 개최이자, 특히 단체수의계약 폐지 이후 처음으로 해외에서 열린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세미나는 ‘혁신과 성장의 조합, 함께 나아갈 미래 100년’을 슬로건으로 ‘소통과 화합’을 핵심 가치로 삼고, 조합원사 간의 친교를 도모하고 미래로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문희봉 이사장은 “최근 급변하는 대외 경제 환경과 강화된 미국의 관세정책은 수출 중심의 우리 전기공업계에 새로운 도전 과제를 안겨주지만,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시장 변화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기조합은 올해 4500억원 이상의 공동 구매 및 판매 실적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협동조합 정신을 가다듬고 더 큰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 밖에도 전기조합은 조합원사의 실질적인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배전반 원가 계산 프로그램 개발 △배전반 MAS 계약 등록 △우수조달 공동상표 등록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차세대 경영 후계자 및 리더들의 정보 공유와 역량 강화를 위한 ‘차세대 리더 포럼’을 적극 지원하며 전기공업계의 세대교체를 통한 조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