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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기 고양 공예품 전시회’ 성료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열린 ‘2025 경기 고양 공예품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경기공예협동조합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열린 ‘2025 경기 고양 공예품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경기공예협동조합

경기공예협동조합(이사장 전진숙)이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개최한 ‘2025 경기 고양 공예품 전시회’가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7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인사동의 대표 전시 공간에서 열린 이번 전시는 도자·목·칠·섬유·금속·종이(한지) 등 다양한 분야의 공예 작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였으며, 1500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

관람객들은 “인사동에서도 쉽게 보기 어려운 수준 높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 “공예의 깊이와 아름다움에 눈이 트이는 시간이었다” 등의 호평을 남기며 참여 작가들에게 큰 격려와 자긍심을 전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일반 관람객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작품들도 공개돼 더욱 주목을 받았다. 지난 4월, 155년 만에 국가적 차원에서 거행된 ‘종묘정전 환안제’에 실제 사용된 영여(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는 가마)가 전시돼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보릿대를 소재로 한 맥간공예 작품도 함께 소개돼 전통 재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공예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참여 작가층 역시 폭넓었다. 경기공예협동조합 조합원 43명을 비롯해 화성시공예사업협동조합, 남양주시공예인협회, 성남공예산업협동조합 등 협력 단체가 함께 참여해, 지역과 재료, 기법이 서로 다른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지역별 공예의 개성과 깊이를 비교·감상하며 우리 공예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

전시 장소가 인사동이라는 점도 의미를 더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전통문화 중심지에서 열린 만큼, 경기지역 공예를 국내외에 알리고 ‘K-공예’의 경쟁력과 매력을 소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경기공예협동조합은 지난해에도 인사동 전시를 통해 약 1만5000명(이 중 외국인 200여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경기지역 공예의 대중성과 잠재력을 입증한 바 있다. 올해 전시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더욱 깊이 있는 작품 세계와 완성도 높은 기획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진숙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작가들에게 새로운 판로와 도약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관람객들께서는 공예가 전하는 온기와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셨다”며 “장인의 혼이 담긴 공예품이 대를 이어 전승되고, 고양시와 경기 공예가 K-공예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