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Z 중소기업협동조합

대전세종충청레미콘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배기)은 지난 11일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일본 구마모토현레미콘공업조합(이사장 아지오카 카즈쿠니)과 공동으로 ‘한‧일 레미콘조합 친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대전세종충청레미콘조합 대표단의 일본 구마모토현 방문에 이은 후속 교류로 마련됐다.

이날 교류회에는 양국 조합 관계자와 업계 대표들이 참석해 레미콘 산업의 기술 교류 확대와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교류회에서 양국 조합은 △레미콘 산업 동향 및 정책 정보 공유 △선진 경영기법 및 기술 교류 △중장기 협력 강화 등 실질적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주요 의제를 논의했다.

또한 구마모토현레미콘조합 대표단은 지난 12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한솔케이콘(대표 김정욱)을 방문해 레미콘 생산 공정과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참관하고, 향후 기술 교류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김배기 이사장은 “이번 방한 교류는 지난 7월 일본 방문에 이어 양 조합 간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국 역사상 최초의 레미콘산업 민간 교류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마모토현레미콘조합의 선진 경영방식과 품질관리, 공동판매 체계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기술·경영·인력 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