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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조합, 소상공인 혈당관리 사업 ‘노란신호등’ 효과 컸다
- 등록일
- 2026.03.23
![최주리 한의조합 이사장(왼쪽 세번째)이 노란신호등 사업에 참여한 성남 지역 소상공인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한의산업협동조합]](/download.do?fleDwnDs=newsImage&seq=2929&saveFle=http://www.kbiznews.co.kr/news/photo/202603/113721_76147_510.jpg)
한국한의산업협동조합(이사장 최주리)은 성남시상인연합회(회장 최석민)와 함께 진행한 소상공인 혈당관리 지원사업 ‘노란신호등’을 올해 2월 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강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당뇨 예방과 건강관리 지원을 위해 기획된 시범사업이다. 성남 지역 소상공인 18명(당뇨 환자 10명, 당뇨 전단계 8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됐다.
사업 기간 동안 참여자들은 4주간 연속혈당측정기(CGM) 사용을 통한 혈당 모니터링과 정기 검진, 식치(食治) 상담, 10~12주 한약 처방 등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평균 연령이 60대 초반인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자영업자의 건강관리 접근성을 높인 지역 기반 예방 건강관리 모델로 평가된다.
사업 종료 후 건강지표를 분석한 결과, 참여자 18명 중 15명이 당화혈색소(HbA1c)와 공복혈당 수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화혈색소는 평균 6.5%에서 6.3%로, 공복혈당은 132.1mg/dL에서 122.9mg/dL로 각각 감소했다.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한 자가 관리와 한의학 기반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가 결합된 효과로 분석된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도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참여자들은 데이터 기반으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이해하고 일상적인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다고 응답했다.
또한 혈당 관리뿐 아니라 고혈압, 고지혈증, 관절통 등 동반 증상 개선을 경험하면서 한의진료의 전일적 건강관리 개념에 대한 이해도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유사 건강관리 프로그램 참여 의향과 식치식품 구매 의사도 확인됐다.
최주리 이사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자가 혈당관리와 상담, 체질 기반 식치가 결합된 예방 중심 건강관리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성남 지역 한의원 및 조합원사들과 협력해 사업을 확대하고, 맞춤형 식치식품 개발과 노란우산과의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건강관리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